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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다낭 스토리입니다

    베트남 다낭 여행에서 꼭 해봐야 하는 특별한 야경 코스!

    다낭 용다리 불쇼는 매주 주말 밤마다 펼쳐지는 스펙터클한 불과 물의 쇼로다낭의 랜드마크를

    상징하는 순간이기도 해요이번 여행에서는 그냥 거리에서 보는 게 아니라

    다낭 크루즈 예약을 해 눈앞에서 터지는 불과 물을 생생하게 체험해 봤는데요!

    정말 잊지 못할 밤이었어요.

     

    다당 한강강 선착장
    다낭 용다리 불쇼

     

    다낭 용다리 불쇼 시간은 주말 밤 9시 정각이에요.

    제가 다녀온 날도 토요일이었고, 불쇼 시작 30분 전쯤에 한강강 선착장에서

    다낭 크루즈에 탑승했어요미리 예약해 두면 이름만 말하면 바로 탑승

    가능해서 그랩 없이도 편하게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좌석 안내도 해주셔서 탑승부터 기대감이 쭉 올라갔답니다.

     

     

    다낭 크루즈 안에서는 지정석으로 편안하게 앉아 있을 수 있었고 불쇼

    전까지 다낭의 야경과 음악을 즐기며 여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었어요.

    시원한 강바람 맞으며 한강강을 따라 움직이다 보면 다낭의 또 다른 밤

    풍경에 흠뻑 빠지게 되더라고요.

     

    다낭 용다리 불쇼 시작!다낭의 야경과 음악 다낭의 야경과 음악
    다낭의 야경과 음악

     

    그리고 드디어 밤 9, 다낭 용다리 불쇼 시작!

    용의 입에서 거대한 불이 터져 나오고, 이어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는데 

    그 순간은 정말 감탄이 절로 나왔어요.

    일반 도로에서 멀찍이 보는 것과는 전혀 다른 현장감과 박력이 느껴졌습니다.

    카메라 셔터 소리와 함께 여기저기서 탄성이 터졌고

    저도 모르게... 진짜 멋지다소리가 나왔네요.

     

    시내 불빛과 다리 조명시내 불빛과 다리 조명직원들의 안내
    시내 불빛과 다리 조명

     

    다낭 용다리 불쇼가 끝나고 나면 크루즈가 바로 돌아가지 않고

    야경을 조금 더 즐길 수 있는 코스가 이어지는데,

    이게 또 너무 좋았어요.

    시내 불빛과 다리 조명이 반짝이는 강 위를 천천히 지나가며

    다낭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제대로 즐길 수 있었답니다.

     

    무엇보다 좋은 건 줄 서서 기다릴 필요도 없고, 사람들 사이에 치이지도 않고,

    그냥 앉아서 편하게 다낭 용다리 불쇼를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크루즈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고, 시설도 깔끔해서 가족 단위

    여행객들도 많이 타고 계시더라고요

     

    저희는 여행 셋째 날 저녁에 코스로 선택했는데 다낭 용다리 불쇼 시간에

    딱 맞춰 움직이니까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는 데 이보다 더 좋은 루틴이 없었어요

    친구도 너무 만족스러워했고, 다음 다낭 여행에 또 하고 싶다고 했어요.

     

     

    다낭 용다리 불쇼는 이미 유명한 관광 포인트지만 다낭 크루즈를

    타고 관람하면 완전히 새로운 경험이 됩니다.

    바람, 조명, 음악, , ... 이 모든 요소가 함께 어우러져 

    다낭의 밤을 완성해주는 기분이었어요.

     

    크루즈 탈까 말까 고민

     

    처음엔 크루즈 탈까 말까 고민도 했는데 직접 보고 나니,

    안 탔으면 어쩔 뻔싶을 만큼 만족스러웠어요.

    여운이 오래 남을 정도로 멋진 시간이었습니다.

     

     

    불쇼의 감동이 가시기 전, 여운을 안고 조용히 이동한 곳은 

    크루즈 선착장에서 도보로 가까운 란조 레스토랑이었어요.

    사실 낮에 마사지 받고 식사하러 왔을 때도 만족도가 높았던 곳이라 

    저녁 야경 보고 마무리 코스로 다시 오게 되었답니다.

     

    란조는 저녁에도 조명이 은은하게 켜져 있어서 분위기가 좋고,

    내부도 조용하고 에어컨도 시원해서 더위 식히기에 딱이었어요

    이미 저녁 시간이 좀 지난 뒤라 붐비지도 않고 바로 착석해서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었답니다.

    저희는 간단히 해산물과 곱창 쌀국수, 반쎄오 등 

    그리고 고기 듬뿍 쌀국수를 주문했어요곱창 쌀국수는 여전히

    곱도 꽉 차 있고 국물도 진해서 밤에 먹기에도 부담 없고 든든했어요

    같이 나온 매콤한 칠리 소스도 쫄깃한 면과 너무 잘 어울렸고요.

     

    고기 쌀국수는 고기가 얇고 부드럽게 잘 익혀져 있어서 파향이 강한

    다른 집과는 다르게 누구나 먹기 편한 맛이었어요.

    플레이팅도 여전히 예쁘고 정갈하게 나와서 

    불쇼 여운이 이어지는 저녁 식사로 최고였어요.

     

     

    무엇보다 위치가 좋다 보니, 다낭 용다리 불쇼 보고 이동하기에도 가까워서 

    걸어서 금방 올 수 있었고, 늦은 시간까지 운영해서

    시간 부담 없이 마무리 코스로 즐기기에 제격이었어요.

     

    이번 여행은 진짜 시작부터 끝까지 너무 알차게 보낸 하루였던 것 같아요

    다낭 용다리 불쇼 관람하고, 란조에서 여유로운 식사까지

    누구랑 가든 만족할 수밖에 없는 완벽한 조합이었답니다

    다낭 여행 오시는 분들께 이 조합, 정말 강력 추천드려요~!

    저도 급한게 일정짜고 다녀온 하루였는데 가족모두 만족했던 일정이라

    정말 뜻 깊었던 추억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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